카테고리 없음 / / 2023. 3. 3. 21:27

박명수 학폭논란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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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DJ로서의 박명수는 사이다 발언으로 종종 호감을 사기도 하는데요, 이번에는 학폭논란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더 글로리로 이미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있는 학폭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에 국가수사본부장에 낙마한 정순신이 기름을 부었고, 거기에 불타는 트롯맨의 유력항 우승후보인 황영웅까지 거세게 여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학교폭력 같이 멈춰주세요

 

박명수의 일침 

더 많음 분들이 일침을 놔주세요. 가해자들이 사회가 변하고 있구나 느낄 수 있게

 

여기에 3월3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이오쇼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함께하는 '검색N차트'코너에서 최근 이슈를 다루면서 학폭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정치계, 연예계 할 것 없이 학폭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코로나19 완화로 학폭 심의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물리적인 폭력 뿐만 아니라 SNS나 단체 대화방에서 이루어지는 언어폭력도 굉장한 상처로 남습니다. 가해자 쪽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유능한 변호사를 선임하여 대응할 수도 있습니다. 3학년때 학교폭력이 터지면 법적 대응을 하며 시간끌기를 해서 생활기록부에 기록을 못하고 해를 넘겨 사건이 무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학폭 때문에 아이돌이 탈퇴하고 인기의 흐름에 영향을 주거나 오디션 출연자가 프로그램을 하차하기도 한다는 전민기 팀장의 말에 박명수는 기사 한 줄로 사과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일침을 놨습니다. 

 

피해자에게 직접 진심을 담아 사과하세요

언론을 통해 사과한다는 것은 팬들을 달래는 행위이지 피해자의 상처를 씻어낼 수 없기에 피해자를 만나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피해자의 용서를 구하는 게 맞는 일일 것입니다. 

 

더 이상 방관하면 안됩니다

대부분의 학교 폭력은 지속적이기 때문에 학교를 계속 다녀야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우울감이나 무력감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전학은 갈 수 있을까. 전학을 가도 지속되지 않을까. 자퇴하고 집에서 나오지 않아야 하나. 부모님께 말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죠. 학교 폭력은 엄정하게 처벌받고 사회적으로 분노 여론을 만들어서 학교폭력을 뿌리뽑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많은 피해학생들이 숨죽여 일련의 사건들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지켜보고 있을 겁니다. 실낱같은 희망도 품고요.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더 글로리 시즌2도 곧 방영이 되는데 학교 폭력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철저하게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가해자들에게 알려줘서 그들이 두려워할 수 있도록, 멈출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며 아래에서 다시듣기 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라디오 감성

 

박명수의 라디오쇼

밝고 활기찬 음악과 경쾌한 진행을 통해 청취자에게 신나는 한시간을 선사한다.

prog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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