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2. 18. 22:10

21세기 최악의 자연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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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으로 사망자만 4만명을 넘어가는 가운데 현재 튀르키예 강진으로 인한 사상자수가 21세기 자연재해 중 6번째에 해당한다고 뉴스가 나왔다. 하지만 아직 실종자 수색이나 현장 정리가 완료된 상황이 아니기에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이후에는 순위가 어떻게 바뀔 지 모르겠다. 

 

21세기 자연재해
21세기 최악의 자연재해

1.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역대 최악의 자연재해 

사망자수만 20만명이 넘고, 부상자수는 30만명에 달한다. 지표면 부근에서 발생된 7.0 수준의 강진으로 대통령궁과 주요 병원 시설들까지 피해를 입으면서 엄청난 사상자수가 나왔다. 이 때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아이티로 가서 활동한 것을 기억한다. 

 

2. 2004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두번째로 큰 자연재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부근 인도양에서 규모 9.1 수준의 강진으로 스리랑카, 인도 등 주변국까지 영향을 주었으며, 지진 이후에 발생한 쓰나미로 동남아에 많이 몰려있는 휴양지에 전 세계에서 휴양을 위해 머무르던 사람들의 피해가 엄청났다. 사망자만 20만명에 달하였고 한국인들의 피해도 있었다. 이후 쓰나미 경보시스템 같은 취약점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엄청난 피해앞에 마음이 아플 뿐이다. 이 쓰나미는 추후에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영화 "더 임파서블"인데, 태국에서 휴양을 하다 쓰나미를 맞이하게 된 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3. 2008년 중국 스촨성 지진

베이징 올림픽이 일어나기 직전 2008년 중국 스촨성에 대지진이 일어났는데, 규모는 8.0이었으며 사망자가 8만명이 넘었고 부상자도 37만명이 넘었다. 인구가 집중되어있는 곳이라 피해도 컸고, 특히 삼국지에 관한 유적들도 많이 파괴되었다고 한다. 

 

5. 2008년 미얀마 싸이클론 나르기스 강타

뱅골만에서 시속 190킬로미터 강풍으로 20만채의 집이 날아가고 13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얀마 정부에서 싸이클론에 대해 대피 명령이나 경고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피해가 컸다고 하며, 더 이상 사망자 수를 집계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6. 2005년 파키스탄 카슈미르 대지진

파키스탄 수도부근에서 발생한 7.6 규모의 지진. 주변의 인도, 아프가니스탄 등에서도 피해가 컸으며 7만명이 넘는 사망자과 10만명이 넘는 부상자가 나왔다고 한다. 

 

 

이 외에도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9.0의 강진,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유출 문제까지 자연재해의 위력은 너무나도 무섭다. 건물의 건축단계에서부터 내진설계도 되어있어야 하고 지진시 행동요령도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데, 규모가 저렇게 큰 지진이 온다면 과연 우리는 잘 대응할 수 있을까?

환태평양 조산대에 살고 있는게 조금 무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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