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11. 24. 16:15

세부 샹그릴라 여행 준비물 (feat.후회했던 것)

반응형

우리가족은 이번이 세번째 세부 여행입니다. 세 번 모두 샹그릴라 리조트로 갔는데 오랜만의 여행이라 준비물 챙기는 시간이 설레기도 하고 빠진것이 있을 까봐 걱정도 되더라구요. 혹시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준비물 참고하세요. 아래쪽에 들고가지 않았던 것과 없어서 아쉽고 후회했던 것도 정리해 둡니다.

 

[목차여기]

 

세부 샹그릴라 준비물

 

 

세부여행준비물.xlsx
0.01MB

 

 

 

필요 없는 것

  • 구명조끼

아이들이 초등학생, 중학생으로 훌쩍 커져서 튜브나 물놀이 용품은 들고가지 않았고, 샹그릴라 리조트에 항상 구명조끼가 구비되어있어서 구명조끼는 필요가 없습니다. 

  • 햇반

필요하면 H마트에서 배달도 가능했고, 리조트에 전자렌지 돌려달라고 부탁할 경우 팁이 발생하는 점을 생각하면, 룸서비스로 공기밥을 요청하는 것이 편합니다. 샹그릴라 막탄 룸서비스 공기밥 Steamed Rice 112 페소, Garlic Rice 134 페소입니다. 

  • 접이식 우산

투어할때는 업체에서 우산을 주셨고, 리조트내에서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픽업차량을 이용해서 이동하기에 비는 종종 내렸지만 우산을 꺼낼 일이 없었습니다. 

  • 돗자리

오슬롭 고래상어 볼때 대기시간에 사용하려고 1인용 돗자리를 들고갔지만 필요가 없었습니다. 일찍 도착하니 대기의자가 있었고, 늦게 오셔서 줄을 서게 되면 복잡하고 모두 서 있는데 돗자리를 펼 수가 있었을까 싶어요. 

 

 

아쉬웠던 것

 

  • 가디건

식당, 픽업차량 이동시 에어컨 때문에 늘 추웠어요. 가디건을 하나씩만 들고간 상태라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후 캐녀닝을 위해 이동할때 추워서 수건에다가 가디건까지 사용하니 젖어버렸어요. 저는 래시가드 위에 집업 래시가드를 껴입으니 금방 마르고 따뜻하더라구요. 

 

  • 긴팔, 긴바지

샹그릴라 키즈카페에 급경사로 내려오는 미끄럼틀이 있는데 긴팔, 긴바지, 양말 필수입니다. 아이가 감기 기운이 있어서 긴팔, 긴바지가 종종 필요했습니다. 

 

  • 아쿠아슈즈

저는 기존에 신던 아쿠아슈즈를 들고 가고 나머지 가족들은 밸롭 아쿠아슈즈를 사서 갔는데, 캐녀닝 때 내리막길에서 저만 계속 미끄러지더라구요. 바닥이 조금 닳아있어서인가? 싶어요. 바닥이 단단하고 두꺼운 것이 캐녀닝 때 좋습니다. 

 

 

기타 참고사항

 

  • 스노클링 장비는 개인용을 들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위생관념이 높이 않아서 업체 스노클링을 소독할 것 같지 않더라구요
  • 초등2학년 아이 페이스마스크처럼 되어있는 일체형 스노클링 사서 갔는데, 아이가 다음에는 안경따로 호흡기 따로 있는걸로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 일회용접시는 과일 깎아 먹을까봐 가지고 갔는데 찻잔이나 컵에 그냥 담아 먹었어요
  • 방수가방은 위에 몇번 접은후 밀봉되는 아래 사진과 같은 가방이 튼튼하고 방수도 잘되고 좋았습니다.
  • 타포린 백은 투어갈때 막 넣어가기 좋았고 마지막날 찢어져서 버리고 왔어요
  • 타포린백이나 작게 접어지는 가방이 있다면 입었던 옷을 왕창 담아오기 좋아요. 공항에서 무게 초과되면 급하게 나눠담을대 요긴하구요
  • 샤워기 헤드랑 필터는 다이소거 사가지고 가려다가 집에 있는거 빼서 잘 쓰고 왔습니다. 
  • 물티슈는 대용량은 기내반입 안된다는 말이 있어서 위탁수화물에 넣고, 휴대용을 챙겨서 들고 다녔습니다. 
  • 집에 있던 1달러짜리 지폐는 새돈이 아니라서 쓸 수가 없었습니다. 필리핀은 위조지폐 이슈가 있어서 구권은 사용(환전)이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방수가방, 타포린백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